'ML 잔류 가능성 장담할 수 없지만…' 타율 .429 존재감 보여준 김혜성, 美 매체 "타격 성적 훌륭, 수비도 꾸준히 좋다" 호평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0일, 오전 10:40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을 향한 평가가 좋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을 입은 MVP 타자 무키 베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라온 김혜성을 좋게 평가했다.

김혜성은 지난 8일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활약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4할2푼9리.

이날 경기는 당초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는데, 김혜성이 긴급 투입됐다. 로하스의 아버지가 베네수엘라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왜 김혜성으로 라인업이 수정됐는지 화인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었지만, 김혜성은 언제든 뛸 준비가 되어있었고 2루타, 볼넷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으나 미국 현지 매체는 김혜성의 최근 활약상을 주목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베츠가 워싱턴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하자 콜업됐다”면서 “베츠가 돌아왔을 때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김혜성은 최대한 기회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콜업 후 3경기에서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 2볼넷 출루율 .556 장타율 .571 OPS 1.127을 기록 중이다. 안타 3개 중 하나는 2루타였는데, 매체는 “엄청나게 강하게 맞았다”고 살폈다.

매체는 “김혜성은 3경기 동안 타격 성적은 .429/.556/.557로 훌륭하고 수비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목했다.

김혜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시즌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지만, 빅리그 콜업 전 트리플A에서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타점 4볼넷 출루율 .438 장타율 .385 OPS .823으로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런 그가 빅리그에서도 잔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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