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패배' 의혹 휩싸인 SK 전희철 감독 "죄송하다. 재정위에서 다 말씀 드리겟다" [KBL 미디어데이]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4월 10일, 오전 11:43

(MHN 박찬기 기자) '고의 패배' 의혹에 휩싸인 서울SK 전희철 감독이 입을 열었다.

KBL은 10일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정규리그 최종전이 끝나면서 최종 순위가 정해진 가운데,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다. 3위 원주DB와 6위 부산KCC, 4위 서울SK와 5위 고양소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3, 6위 맞대결 승자는 2위 안양정관장과, 4, 5위 맞대결 승자는 1위 창원LG와 만나게 된다.

미디어데이에는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 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먼저, 1부에선 1위 LG 조상현 감독과 유기상, 4위 SK는 전희철 감독과 에디 다니엘, 5위 소노는 손창환 감독과 이정현이 나섰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역시나 '고의 패배' 의혹에 대한 물음이 던져졌다.

SK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안양정관장에 65-67로 패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김명진이 자유투를 어이없게 놓치는 등 일부러 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SK가 패배해야 상대적으로 껄끄러운 6위 부산KCC를 피하기 때문.

결국 재정위원회에 회부됐고, 오늘 오후 3시 불성실한 경기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희철 감독은 "먼저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 오후에 재정위원회가 열리는 데 거기서 다 말씀드리고 설명하겠다. 결과를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KBL은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31기 제1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SK와 정관장의 불성실한 경기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사진=KBL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