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렸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창원 LG 조상현 감독·유기상,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박지훈,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선 알바노, 서울 SK 전희철 감독·에디 다니엘,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이정현, 부산 KCC 이상민 감독·허웅이 참석했다.LG 조상현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0/202604100752777559_69d866c75454d.jpg)
[OSEN=강남구, 고성환 기자] 챔피언 등극을 꿈꾸는 6개 팀 사령탑들이 각기 다른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KBL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는 정규시즌 우승팀 LG 조상현 감독과 유기상, 4위 SK 전희철 감독과 에디 다니엘, 5위 소노의 손창환 감독과 이정현이 참석했다. 2부에는 2위 정관장 유도훈 감독과 박지훈, 3위 DB 김주성 감독과 이선 알바노, 6위 KCC 이상민 감독과 허웅이 참석했다.
우승을 놓고 다툴 6개팀 감독 및 선수들은 PO에 임하는 저마다의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KBL 공식 SNS를 통해 선정된 팬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OSEN=조은정 기자]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렸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창원 LG 조상현 감독·유기상,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박지훈,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선 알바노, 서울 SK 전희철 감독·에디 다니엘,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이정현, 부산 KCC 이상민 감독·허웅이 참석했다.소노 손창환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0/202604100752777559_69d866c7be8db.jpg)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순위 싸움 결과 DB와 KCC, SK와 소노가 각각 맞붙게 됐다. DB-KCC의 승자는 4강 PO에서 정규시즌 1위 LG를, SK-소노의 승자는 정규시즌 2위 정관장을 만나게 된다.
부임 후 한 번도 봄 농구를 놓쳐본 적 없는 전희철 SK 감독. 그는 "5번 PO를 치르는 과정에서 항상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작년에 아쉽게 준우승, 이번엔 6강부터 시작하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부상자도 많긴 한데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반대로 손창환 감독은 후반기 10연승을 질주하며 소노의 창단 첫 PO 진출을 일궈냈다. 그는 "올해는 소노의 최대 목표치가 6강에 5할 승률이었다. 그 또한 도전이었지만, 이뤄냈다. 이제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우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거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 위에 있는 팀들을 위협해 볼 수 있는 PO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1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 조상현 감독은 "작년에 우승을 하고, 시즌을 준비하면서 걱정도 고민도 많았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PO를 준비하면서 작년의 간절함을 잊지 않고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꼭 통합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고 2연패를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OSEN=조은정 기자]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렸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창원 LG 조상현 감독·유기상,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박지훈,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선 알바노, 서울 SK 전희철 감독·에디 다니엘,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이정현, 부산 KCC 이상민 감독·허웅이 참석했다.KCC 이상민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0/202604100752777559_69d866c8320eb.jpg)
2부에선 김주성 DB 감독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2년 만의 봄 농구를 앞두고 있는 그는 "올해는 DB 창단 20주년이다. 팬들과 함께 써온 20주년을 초록빛 우승으로 완성하겠다. 6강 PO를 그 역사의 첫 관문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윈디의 바람을 일으켜서 우승할 수 있도록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KCC는 이번에도 0%의 확률에 도전한다. 2년 전 역대 최초로 정규시즌 5위로 챔피언에 등극했던 데 이어 이번엔 6위로 우승을 꿈꾼다. 이상민 감독은 "6위가 우승할 확률도 0%다. 올해도 0%의 신화에 도전하겠다. 6강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커리어 첫 우승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그는 "올 시즌 시작하기 전 선수들이 나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를 우승을 한 번도 못한 감독으로 알고 있었고, 우승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그걸 믿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은 못해서 아쉽지만, 선수들을 계속 믿을 거다. 선수들이 앞장서서 달려갈 때 뒤에서 좋은 방향으로 잘 밀어주겠다. 꼭 우승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 팬분들과 끝까지 우승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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