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7)이 예정대로 오는 12일 1군 복귀전을 치른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결정을 했다. (안)우진이가 예정대로 12일에 1이닝을 던지고 배동현이 뒤에 등판한다. 와일스가 내일 선발투수로 나가고 하영민은 이틀 더 쉬고 화요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우완 에이스다. KBO리그 통산 156경기(620이닝) 43승 3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30경기(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고 역대 단일시즌 한국인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224)을 세웠다.
2023년 9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2025년 8월 어깨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오는 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선발투수로 등판하지만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올 예정이다. 지난 9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조금 꼬였지만 네이선 와일스가 정상등판, 하영민이 추가 휴식을 가지는 방향으로 정리가 됐다.

“최대 투구수는 30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설종진 감독은 “만약 이닝이 안끝났는데 28구 정도 된다면 그냥 교체를 할 것이다. 반대로 10구 만에 1이닝을 마친다고 해도 한 이닝을 더 가는 것은 아니다. 부상에서 건강히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1이닝만 생각하고 있다. 던지고 나서 아무런 이상이 없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우진의 복귀전 이후 등판 계획에 대해 설종진 감독은 “우진이는 일단 일요일에 던지고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이틀 쉬고 1이닝을 던질지, 4일 쉬고 2이닝을 던질지 결정하려고 한다. 만약 2이닝을 던지게 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 때도 배동현이 뒤에 등판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1루수) 이주형(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최주환(3루수) 이형종(좌익수)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박한결(2루수) 어준서(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이날 전준표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원종현이 콜업됐다.
설종진 감독은 “(전)준표가 제구가 왔다갔다해서 2군에서 많이 던지고 오라고 내려보냈다. 원종현은 일단 편한 상황에서 쓸 생각이다. 필승조는 (박)정훈이와 (김)성진이가 자리를 잡았다”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편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노진혁(1루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한태양(2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다.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