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도 8이닝 던졌는데” 157km 국대 에이스 자극받을까...신임 감독 바람 “6이닝만 던져주면 승산 있어” [오!쎈 수원]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0일, 오후 06:25

[OSEN=창원,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곽빈 113 2026.03.2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12 / foto0307@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부진을 거듭 중인 곽빈(두산 베어스)이 같은 토종 선발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의 8이닝 투구를 통해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곽빈을 예고했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27. 첫 등판이었던 3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부침을 겪더니 4월 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4⅔이닝 7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6실점(3자책) 난조 속 패전을 당했다. 곽빈의 NC전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 한화전은 156km에 달했지만,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강속구가 빛이 바랬다.

세 번째 등판에서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야아할 터. 10일 수원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은 “지난 번에 롯데 김진욱이 8이닝을 던지지 않았나. 7이닝을 던지는 투수들도 있지만, 일단 곽빈은 오늘 6이닝을 기대한다. 그 정도 던져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러면 본인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현실적인 기대치를 남겼다. 

두산은 KT 선발 맷 사우어를 맞아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다즈 카메론(우익수) 김민석(좌익수) 양석환(1루수) 윤준호(포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원형 감독은 안재석의 2번, 박준순의 3번 기용에 대해 “그 동안 3번타자가 계속 고정이 안 됐다. 박준순이 감이 좋은데 1번을 치면 3번이 고민이라서 3번에 박준순을 넣고 박찬호를 1번으로 올렸다”라며 “타자들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감각이라는 게 올라오길 바란다”라고 반등을 기원했다.

1군 엔트리는 좌완 이교훈을 등록했다. 두산은 지난 7일 부상을 당한 박치국을 1군 말소한 뒤 그 자리에 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이영하를 올릴 예정이었으나 9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김원형 감독은 “어제 경기가 취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엔트리가 한 자리 비게 됐다. 우완투수는 자원이 있으니까 2군에서 괜찮게 던진 이교훈을 올려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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