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10볼넷→11K 0볼넷’ 사령탑도 감탄한 특급 1선발 “오늘 포수와 호흡이 잘 맞았다. 내가 원하던 공격적인 투구했다”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1일, 오전 12:40

[OSEN=고척, 지형준 기자]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말 수비를 마친 롯데 로드리게스가 포효하고 있다. 2026.04.10 /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28)가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로드리게스는 인차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최주환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하지 않았다. 2회 1사에서도 박찬혁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켰지만 김건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박한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어준서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 브룩스-이주형-안치홍으로 이어지는 키움 상위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로드리게스는 롯데가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형종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박찬혁과 김건희는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정리했다. 

5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로드리게스는 6회에도 탈삼진 2개를 추가하며 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7회 선두타자 대타 박주홍에게 안타를 맞은 로드리게스는 대타 임지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건희에게는 6-4-3 병살타를 유도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로드리게스는 선두타자 박한결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어준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브룩스는 2루수 땅볼러 처리하며 또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롯데가 3-1로 앞선 9회에는 최준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롯데는 승리를 지키고 2연승에 성공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롯데 로드리게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jpnews@osen.co.kr

투구수 104구를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직구(41구), 커터(30구), 스위퍼(19구), 체인지업(13구), 커브(1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4km까지 나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1선발에 걸맞은 최고의 피칭으로 8이닝을 1실점으로 잘 던져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당연히 이기고 싶었고 우리가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얼마전까지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지난 경기에서 김진욱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래서 나도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싶었다.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9회에도 나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아낸 로드리게스는 “오늘 특별히 삼진을 잡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경기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고 전력분석팀과 미팅을 하면서 오늘 가장 컨디션이 좋은 구종을 많이 써야한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스위퍼를 잘 활용했고 다른 구종들도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선 2경기에서 4사구 11개를 허용하며 탈삼진은 4개밖에 잡지 못한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에서는 하나의 4사구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등판에서는 내가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고 말한 로드리게스는 “나도 잘 알고 있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는 멘탈을 강하게 잡아서 더 공격적으로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두 경기는 너무 승부를 들어가지 못한게 느껴졌다. 오늘은 볼배합에서 포수와 좀 더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공격적으로 내가 원하던 스타일로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롯데 로드리게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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