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정 기자]10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사우어,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무사 2루에서 두산 김민석이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0055770597_69d923bc17f29.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10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사우어,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무사 2루에서 두산 김민석이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0055770597_69d923bce4e9a.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도 롯데 자이언츠와 초대형 트레이드 덕을 본다. 올 시즌 4승 가운데 절반인 2승을 책임진 김민석이 바로 덕을 보게 해준 장본인이다.
김민석은 지난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하며 팀의 8-7 승리 및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2회초 2루수 땅볼, 4회초 삼진으로 위즈파크 분위기를 익힌 김민석은 3-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 KT 선발 맷 사우어를 만나 중앙 워닝트랙까지 향하는 희생플라이를 치며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김민석은 8회초 삼진에 이어 4-4로 맞선 연장 11회초 무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한 점이 절실한 상황이었기에 김민석에게 보내기 번트 사인이 났는데 야구는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김민석이 김민수 상대 초구 번트 실패, 2구 볼에 이어 3구째에도 번트에 실패하며 1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것. 4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파울이 되면서 1B-2S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김민석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김민수의 5구째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두 차례의 번트 실패를 딛고 결승타를 신고한 순간이었다. 상대 중계플레이를 틈 타 2루에 도달한 그는 조수행의 희생번트 때 3루로 이동한 뒤 대타 박지훈 타석 때 발생한 3루수 류현인의 포구 실책에 힘입어 달아나는 득점까지 올렸다.
경기 후 만난 김민석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우리가 이겨서 너무 좋다”라고 웃으며 “11회 타석 때 원래였으면 번트 실패 이후 큰일 났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 텐데 아까는 타석이 끝나지 않았으니 한 번 더 기회가 올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마인드 리셋을 하고 다시 승부에 임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결승타를 친 소감을 남겼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0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사우어,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1사 3루에서 KT 3루수 류현인이 두산 박지훈 땅볼에 포구실책을 범했다. 이때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린 김민석이 김원형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0055770597_69d923bd81c23.jpg)
김민석은 6회 희생플라이도 그렇고 11회 결승타를 친 뒤 포효를 곁들인 멋진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선수단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는 “선배님들이 야구장에서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라고 조언해주신다. 난 소심하게 야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세리머니를 크게 하면 팀 분위기가 더 올라갈 거 같아서 오늘 유독 더 크게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2025시즌에 앞서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두산으로 둥지를 옮긴 김민석은 이적 첫해 95경기 타율 2할2푼8리 1홈런 21타점의 성장통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8경기를 치른 현재 타율 3할4푼8리 1홈런 7타점 6득점 OPS 1.013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5할에 달하며, 두산이 거둔 4승 가운데 2승을 결승타를 치며 책임졌다. 3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결승 3점포를 치며 김원형 감독에게 부임 첫 승을 안겼다.
두산의 해결사로 변신한 김민석은 “난 오히려 클러치상황이 더 안 떨린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되면 타자보다 투수가 더 위기감을 느낀다. 그래서 난 더 자신 있게 초구부터 과감하게 치려고 한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두산이 불펜 악몽을 딛고 우여곡절 끝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8-7 진땀승을 거뒀다.두산 김민석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0055770597_69d923be702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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