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한 마무리 공백 채운 25살 영건, 퍼펙트 피칭→첫 세이브 “아시안게임 보다 가을야구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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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1일, 오전 09:10

[OSEN=고척, 지형준 기자] 롯데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뒤이어 최준용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세이브다.경기를 마치고 롯데 최준용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25)이 시즌 첫 세이브에 성공했다. 

최준용은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가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은 선두타자 이주형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안치홍은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최주환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퍼펙트 피칭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롯데는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여러 악재가 많았다. 그중 하나는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것이다. 김원중은 다행히 시즌 개막에 맞춰 1군에서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지만 5경기(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롯데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뒤이어 최준용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세이브다.9회말 롯데 최준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jpnews@osen.co.kr

롯데는 김원중을 대신해 최준용에게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겼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은 (최)준용이를 계속 마무리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김)원중이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당분간 최준용이 김원중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이날 시즌 첫 세이브를 따내며 5경기(6이닝)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중이다. 

최준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연승을 하는데 내가 일조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깔끔하게 경기를 막아서 너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초반 페이스가 좋지만 그런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롯데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뒤이어 최준용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세이브다.경기를 마치고 롯데 최준용, 손성빈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 jpnews@osen.co.kr

다소 갑작스럽게 마무리투수를 맡게 된 최준용은 “부담은 없다. 그냥 마운드에 올라가서 한 이닝을 막는 것은 중간투수나 마무리투수나 같다고 생각한다. 그냥 마운드에서 내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최근 7연패를 당했다가 2연승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최준용은 “솔직히 시즌 초반부터 이럴줄은 몰랐다. 말도 안되는 연패를 했다”면서도 “안했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앞으로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준용은 오는 9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후보로도 거론이 되고 있다. 최준용은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큰 욕심은 없다. 아시안게임 보다는 내가 우리 팀에 온 이후에 가을야구를 간 적이 없는데 올해는 가을야구에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며 가을야구를 향한 열망을 내비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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