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왕’ 득점권도 1할타자 노시환 4번, ‘22타석 연속 무안타’ 오재원 1번, 왜 언제까지 고집할까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1일, 오전 10:12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 노시환 2026.04.02 /sunday@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오재원 2026.04.07  / soul1014@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치른 11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이 딱 4개였다. 주전의 잔부상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거의 라인업(타순) 변화가 없다는 의미다. 다른 9개 팀들은 8~11개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키움과 두산은 11경기 모두 선발 라인업이 달랐다.

한화는 10일 대전 KIA전에서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최근 고정 라인업이다. 

경기 결과는 5-6 한 점 차 패배였다. 신인 오재원이 1번 타순에서 4타수 무안타, 307억 사나이 노시환이 4번 타순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 선수 모두 개막 초반 타격 부진으로 한화 타순에서 가장 고민거리다. 

김경문 감독이 키우는 신인 오재원은 타율은 2할8리(48타수 10안타), 출루율은 .269에 불과하다. 오재원은 미래를 생각하며 중견수로 키우려고 톱타자 중책까지 맡겼다. 아무래도 신인에게 부담되기 마련이다. 

오재원은 첫 4경기에서 겁없는 타격으로 20타수 8안타(타율 4할)를 기록했지만, 상대 팀들의 집중 분석이 들어가자 이후 7경기에서 28타수 2안타(타율 7푼1리)다. 지난 4일 두산전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후 22타석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져 있다. 볼넷 1개만 얻었을 뿐, 21타수 연속 무안타다.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오재원 2026.04.03  / soul1014@osen.co.kr

노시환도 심각하다. 타율 1할6푼7리(48타수 8안타), 장타율 .188, 출루율 .259다. 홈런은 하나도 없고, 2루타 1개 있다. 3타점. 5볼넷 19삼진. 리그 삼진 1위다. 

노시환은 지난 3월 31일 KT전에서 5타수 무안타 5삼진의 불명예를 당하기도 했다. 주자가 있을 때는 24타수 2안타(타율 8푼3리), 득점권에서도 1할5리(19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4번타자로서 클러치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11경기 치렀을 뿐이다. 노시환은 시즌 144경기가 끝나면 지난해처럼 자신이 몫은 해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일시적인 슬럼프일 것이다. 그런데 부진한 선수를 계속해서 4번, 득점권 찬스에서 삼진이나 땅볼로 물러나도록 방치하고 있다. 6번 정도로 내려서 한 두 경기 뛰게 하는 방법도 있다. 

오재원도 마찬가지다. 뚝심있게 1번으로 키우려고 하는데, 22타석 연속 무안타라면 하위타순 8~9번으로 내려서 부담을 일시적으로 덜어주는 것이 나을 것이다.  

[OSEN=최규한 기자] 한화 노시환 2026.03.29 / dreamer@osen.co.kr

한화 주전 9명 중에서 유격수 심우준이 잔부상으로 2경기 결장하면서 유일하게 규정 타석에 채우지 못하고 있다. 2타석 모자란다. 2경기 정도 더 뛰면 채울 수 있다. 

주전 9명의 OPS를 보면 페라자(1.149), 문현빈(1.141), 강백호(.932), 심우준(.911), 채은성(.795), 하주석(.705), 오재원(.498), 노시환(.447), 최재훈(.361) 순서다. 출루율을 보면 페라자(.519), 문현빈(.500), 하주석(.364), 강백호(.352), 심우준(.344), 채은성(.340), 오재원(.269), 노시환(.259) ,최재훈(.250) 순서다.

1번 오재원과 4번 노시환은 한화의 득점력을 깎아먹는 타순이다. 극단적으로 OPS와 출루율이 좋은 페라자-문현빈-강백호-채은성을 1~4번으로 내세운다거나, 1번타자로 심우준 또는 하주석을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심우준은 시범경기에서 1번으로 뛰기도 했다. 

LG는 10일 SSG전에서 타순을 확 바꿨다. 시즌 타율 1할7푼9리(39타수 7안타), 출루율 .347로 부진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를 6번 하위타순으로 내려보냈다. 타율과 출루율이 팀에서 제일 높은 천성호(타율 4할3푼5리), 문성주(타율 3할9푼4리)를 1~2번으로 내세웠다. 

3~4번 오스틴, 문보경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와 타점을 기록한 오지환을 5번에다 뒀다. 천성호와 문성주는 4안타 3사사구 7득점을 합작했고, 3~5번은 나란히 3타점씩 기록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무사 2,3루 한화 문현빈의 선취 2타점 적시타때 김경문 감독이 3루 주자 오재원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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