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사진=AFPBBNews)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접전 끝에 15-14에서 연속 6점을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10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굳혔고,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6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차지한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 우승만 남겨두고 있다. 그는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8강 탈락,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불참하며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상대가 누구든 전력상 안세영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은 18승 5패이며, 야마구치를 상대로도 지난해 7차례 맞대결에서 6승을 거뒀다.
혼합복식의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도 결승 진출이라는 깜짝 성과를 올렸다. 세계 랭킹 147위인 김재현·장하정 조는 4강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51위) 조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이들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펠리샤 알베르타 나타니엘 파사리부(10위) 조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이웨이(4조) 조까지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복식 강자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