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1521771889_69d9ee877ceb0.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승리는 날아갔지만, 에이스의 품격은 남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아쉬움을 삼켰다. 계투진 난조로 승리를 놓쳤지만, 팀 승리를 먼저 떠올린 그의 모습은 ‘에이스’ 그 자체였다.
후라도는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4-2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꼬였다. 뒤이어 등판한 계투진이 흔들리며 4-4 동점이 됐고, 후라도의 승리는 사라졌다. 다행히 삼성은 ‘약속의 8회’에 빅이닝을 완성하며 8-5로 승리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8회말 2사 만루 중견수 뒤 싹쓸이 3루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10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1521771889_69d9ee87d4288.jpg)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후라도는 팀 승리를 먼저 떠올렸다.
그는 경기 후 “오늘 투구 내용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며 “어려운 경기였는데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대 타선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후라도는 “NC의 좋은 타선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점은 의미가 있었다”며 “전날 우천으로 흐름이 끊겼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최일언 코치와는 일상적인 대화부터 상황별 조언까지 많이 나누고 있다. 몸 상태뿐 아니라 멘탈 관리에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승리를 놓친 아쉬움보다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한 에이스의 자세. 후라도의 존재감은 숫자 이상이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8-5로 승리한 후 박승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10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1/202604111521771889_69d9ee8844289.jpg)
한편 삼성은 11일 대구 NC전에 우익수 박승규-중견수 김지찬-좌익수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구자욱-2루수 류지혁-3루수 전병우-포수 박세혁-유격수 양우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잭 오러클린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영웅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2루로 뛰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병원마다 소견 차이가 있긴 한데 3주에서 4주 정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