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삼성생명 에이스 이해란(23, 삼성생명)이 제대로 미쳤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83-74로 제압했다. 1차전 패배 후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삼성생명은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장기전에 돌입했다.
1차전 15점에 그쳤던 에이스 이해란이 제대로 각성했다. 이해란이 무려 34점, 8리바운드를 혼자 해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1쿼터부터 24-16으로 8점을 앞선 삼성생명은 꾸준히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0점차 리드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하나은행이 7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없었다.
이해란이 34점, 8리바운드로 플레이오프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을 경신했다. 하마니시 나나미는 13점을 보탰다. 강유림은 8점, 4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18점)와 진안(14점, 9리바운드)이 선전했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부천에서 2연전을 마친 두 팀은 이제 13일부터 용인으로 장소를 바꿔 3,4차전에 돌입한다. 두 팀의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4강 반대편에서 2연승을 거둔 청주 KB스타즈만 유리한 상황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