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선발' 김혜성, 9번 유격수 출격…다저스 라인업 공개, "훨씬 좋아진 것 같다" 로버츠 감독 마음 사로잡을까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2일, 오전 08:08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만능 내야수 김혜성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이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혜성이 이틀 연속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김혜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혜성이 기회를 얻고 있다. 앞서 4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 (8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하나 올렸지만, 안타는 때리지 못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비력, 주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살아 남으려면 타격으로도 보여줘야 한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 콜업 전 트리플A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타점 4볼넷 출루율 .438 장타율 .385 OPS .823으로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막 전과 다르게 최근 김혜성을 보며 “땅을 딛는 자세가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스윙 동작도 훨씬 더 자연스럽다. 아주 훌륭해 보인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김혜성에 대해 엄청난 믿음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김혜성은 분명히 로스터에 남고 더욱 꾸준한 타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자신의 자리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날 김혜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텍사스 선발은 우완 잭 레이터다. 그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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