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통산 968호 골을 터뜨리며 전무한 대기록 '1000골'까지 32골만을 남겨뒀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나즈란의 프린스 하슬룰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오크우드와 2025-26 사우디 프로축구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 결승골을 넣었다.
알나스르는 후반 2분 터진 주앙 펠릭스의 추가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호날두의 골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나왔다. 호날두는 패스를 받자마자 탄력을이용해 돌파,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결장했던 호날두는 지난 4일 복귀전서 멀티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서 24경기 24골의 괴력을 뽐냈고, 컵 대회를 포함해서는 28경기 25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호날두는 통산 968호골을 달성, 은퇴 전 목표로 세운 통산 1000골까지 32골을 남겼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143골을 터뜨렸다. 프로 무대에서는 스포르팅CP(포르투갈) 소속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 145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 450골, 유벤투스(이탈리아) 소속 101골, 알나스르(사우디) 소속으로 124골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일부 외신은 호날두가 6골을 넣은 아랍 챔피언스컵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정을 받지 못한 대회라는 이유로 삭감, 호날두의 공식 대회 통산 득점을 962골로 표기하고 있다.
호날두의 득점포에 힘입어 소속팀도 기분 좋은 기록을 챙겼다. 알나스르는 지난 1월부터 14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