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단 한번의 결정적 위기서 블록".. '박한 평점' 獨언론도 '엄지척'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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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2일, 오전 10:3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철기둥'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독일에서 가장 비판적인 잣대를 내세우던 매체로부터 최고점을 이끌어냈다. 

김민재는 12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전반 9분 터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54년 전인 1971-1972시즌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101골과 타이를 이룬 뒤, 후반 8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로 신기록을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0분 마이클 올리세, 후반 20분 니콜라 잭슨, 추가시간 라파엘 게헤이루가 골을 몰아쳐 105골로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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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재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29분 상대 마티아스 파레이라 라게의 날카로운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블록해냈다. 자칫 골을 내줄 경우 이날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가 몸으로 이를 차단했다.

그러자 독일 '빌트'도 김민재를 인정했다. 매체는 선제골을 기록한 무시알라와 함께 김민재를 양팀 최고점인 1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평점은 1점이 가장 높은 평점이다. 

빌트는 평소 김민재에게 4~5점으로 가혹한 평가를 내렸던 매체다. 하지만 이날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허점을 찾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매체는 "파울리가 이날 단 하나의 주목할 만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민재가 슈팅을 블로킹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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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7%(123/127)와 경합 성공률 100%(2/2)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회 창출 1회, 수비 기여 8회, 걷어내기 4회, 볼 회수 7회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돋보였다. 

빌트 외에도 '키커'는 "김민재가 페레이라 라게의 슈팅에 성공적으로 몸을 던진 덕분에 팀은 1-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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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트자이퉁 뮌헨'은 "한국인 센터백은 곰처럼 강인한 활약을 펼쳤다"며 "항상 볼과 같은 높이를 유지했고, 볼과 상대를 따돌리는 데 있어 매우 빠르고 영리했다. 박스 안에서 라게의 슈팅에 몸을 던져 동점골을 막아냈다"고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줬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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