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NC, 김형준 박민우 김휘집 없이 삼성과 만난다..."한 경기 무리했다가 한 달 넘게 걸릴 수도" [오!쎈 대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2일, 오후 02:00

[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형준 009 2026.04.1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5연패 수렁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김형준(포수), 김휘집, 박민우(이상 내야수) 등 핵심 멤버 3명을 빼고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NC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유격수 김주원-중견수 최정원-1루수 맷 데이비슨-우익수 박건우-지명타자 오영수-좌익수 이우성-2루수 서호철-3루수 신재인-포수 김정호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우완 토다 나츠키. 

경기 전 만난 이호준 감독은 주전 제외 배경에 대해 “김휘집은 어제 데드볼 맞은 부위가 좋지 않고, 박민우도 허벅지가 불편하다. 김형준은 햄스트링 상태가 안 좋다”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휘집 087 2026.04.11 / foto0307@osen.co.kr

현재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이다. 박건우 역시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이호준 감독은 “박건우도 안 좋은데 본인이 나가겠다고 해서 넣었다”며 “김휘집과 박민우는 대타는 가능하다. 김형준은 어제 절뚝거리더라"고 덧붙였다.

연패 상황에서 무리한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지만, 사령탑의 선택은 달랐다.

이호준 감독은 “한 경기 무리했다가 한 달 넘게 갈 수 있다”며 “오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급할수록 돌아가자’는 메시지였다.

답답했던 타선은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원래 득점권 타율이 좋아 점수를 내는 팀인데 그게 안 되면서 연패가 길어졌다”며 “찬스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짚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방문팀 NC는 테일러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1회초 2사 1,3루 이중 도루를 시도해 득점을 올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11 / foto0307@osen.co.kr

이어 “편하게 하라고 말해도 선수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라고 했다.

결국 해줘야 할 선수는 정해져 있다. 이호준 감독은 “지금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곧 좋아질 것”이라며 “결국 김주원과 데이비슨이 해줘야 한다. 앞으로 이들이 해줘야 할 경기가 훨씬 더 많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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