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이금민(32, 버밍엄 시티)을 앞세웠지만 브라질 축구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FIFA 시리즈 2026 1차전에서 브라질(8위)에 1-5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 4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금민이 한국 여자 선수 역대 9번째로 A매치 100경기 출전(센추리클럽)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완패로 빛이 바랬다.
신상우호는 이금민과 함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 이은영(몰데), 강채림(몬트리올 로즈) 등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하지만 전반 시작부터 브라질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아리 보르지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전반에만 15개의 슈팅(유효 슈팅 5개)을 허용할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전반전에 5개의 슈팅에 머물렀다.
한국은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에 밀렸다. 후반 2분 만에 루드밀라에게 추가골을 내주더니 후반 13분 두디냐, 후반 16분 케롤린, 후반 38분 타이나 마라냥에게 연거푸 실점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 타 박수정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영패를 면하긴 했지만 슈팅 32개(유효 슈팅 12개)를 내줄 정도로 일방적으로 당한 한국이었다. 한국은 10개의 슈팅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다.
한국은 빅찬스 4개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점유율도 29%에 그쳐, 빅찬스 10개, 점유율 71%를 기록한 상대 브라질과 격차를 드러냈다.

'FIFA 시리즈'는 FIFA가 대륙 간 A매치 활성화를 위해 주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내년 여자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의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스파링에 나선 신상우호는 오는 15일 캐나다, 19일 잠비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