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2/202604121449774822_69db3362dcce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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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약점으로 꼽히던 불펜이, 어느새 가장 강력한 무기로 탈바꿈했다.
삼성은 지난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탄탄한 계투진을 앞세워 5-4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잭 오러클린이 3이닝 3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마운드는 완벽에 가까웠다. 백정현, 배찬승, 미야지 유라, 우완 이승현, 김재윤 등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이어 던지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 1위(2.59).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12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우리 팀의 불펜이 약해 타격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그래서인지 중간 투수들이 더 잘 준비한 것 같다. 지금은 타격보다 불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격 페이스도 점차 좋아지는 흐름이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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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의 구위 회복세는 반가운 대목이다. 박진만 감독은 “구속이 계속 오르고 있다. 시범경기 때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말끔히 사라졌다.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 “어제 최고 153km까지 나왔다. 날씨가 풀리면 150km 중반까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구속이 안 나오다 보니 밸런스가 흐트러진 상태에서 힘을 쓰면서 제구가 흔들렸는데, 이제는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제구와 구속 모두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150km 파이어볼러 듀오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재희와 김무신은 이달 말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달말부터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며 한 경기씩 던지고 몸 상태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빠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는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점이던 불펜이 장점으로 바뀐 지금, 삼성 마운드는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