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대원(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4위로 도약했다.
강원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개막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으로 부진했던 강원은 2연승으로 흐름을 바꾸며 승점 9를 마크했다. 8득점을 기록한 강원은 부천FC(승점 9·6득점), 포항 스틸러스(승점 9·4득점)를 제치고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대전은 3연패 늪에 빠지며 1승3무3패(승점 7)를 기록했다.
강원은 전반 33분 고영준이 가슴으로 패스했고, 김대원이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김대원의 시즌 첫 골.
대전은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46분 자책골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강원 강준혁의 크로스가 대전 수비수 김문환을 맞고 대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안양 김영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선 김천 상무와 FC안양이 1-1로 비겼다.
안양은 1승4무2패(승점 7)로 9위, 김천은 6무1패(승점 6)로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천은 이번 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안양은 후반 12분 마테우스의 코너킥을 김영찬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김영찬은 안양 유니폼을 입고 치른 네 번째 시즌 만에 감격적인 첫 골을 넣었다.
안양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 김천이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최전방에 여러 선수를 배치하고 롱볼로 두들기던 김천은 박철우가 세컨드볼을 잡아 슈팅했고, 이게 안양 수비수 이태희의 몸을 맞고 굴절돼 안양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철우의 득점 이후 곧바로 경기는 종료,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