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2/202604121831771724_69db6891e3a0b.jpg)
[OSEN=정승우 기자] 김천상무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피했다.
김천상무는 1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과 1-1로 비겼다. 후반 12분 김영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박철우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극적인 동점골로 이어졌다.
김천은 개막 후 7경기에서 6무1패(승점 6)를 기록했다. 여전히 첫 승은 없다. 안양은 1승4무2패(승점 7)가 됐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주승진 감독은 4-4-2를 꺼냈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켰고 박철우-이정택-김현우-김태환이 수비를 맡았다. 중원에는 홍윤상, 박태준, 이수빈, 고재현이 섰고, 이건희와 이상헌이 투톱으로 나섰다.
유병훈 감독은 시즌 처음으로 포백을 가동했다. 4-3-3이었다. 아일톤-김운-최건주가 공격진에 섰고, 토마스-김정현-마테우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김동진-권경원-김영찬-이태희가 포백을 맡았고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흐름은 김천 쪽이었다. 전반 8분 김태환의 컷백을 이수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권경원의 수비에 막혔다. 전반 22분에는 이건희의 헤더가 골문 구석을 향했으나 김정훈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안양도 버텼다. 전반 29분에는 이건희의 높게 든 발이 김영찬의 얼굴로 향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지만, 김영찬은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김천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박태준이 압박을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안양의 몫이었다. 후반 12분 마테우스의 코너킥을 김영찬이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했다. 2024년 안양 입단 이후 첫 골이었다.
김천은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4분 홍윤상의 크로스를 이건희가 가슴으로 떨군 뒤 강하게 때렸지만 옆그물에 그쳤다. 후반 16분에는 김동진의 패스를 끊어낸 홍윤상이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김정훈을 넘지 못했다.
후반 33분 이상헌의 슈팅도 옆그물을 때렸다. 이어 홍윤상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김천은 끝까지 안양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마지막 순간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추가시간 박철우의 오른발 슈팅이 안양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안양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고, 김천은 극적으로 승점 1을 챙겼다. 첫 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