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변상일 등 6명 예선 통과…제4회 취저우 란커배 한국 선수 9명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12일, 오후 10:18

박정환 9단(왼쪽)(한국기원 제공)


박정환·변상일 9단 등 한국 선수 6명이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예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시드를 받은 신진서·신민준·김명훈을 더해 한국 선수 9명이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정한·변상일 9단을 포함한 6명은 12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마무리된 대회 예선전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는 일반조 36명(프로 29명, 아마 7명), 여자조 6명, 시니어조 2명 등 총 44명이 도전장을 던졌는데 일반조에서는 박정환·변상일·이지현·이원영 9단과 심재익 7단 등 5명이, 시니어 조에서는 한종진 9단이 각각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조에서는 김은지 9단을 포함해 출전한 6명의 선수 전원이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 중국, 일본, 중화 타이베이 등에서 출전한 프로기사와 7단 이상 아마추어 기사를 포함해 총 375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일반조 28명, 여자조 3명, 시니어조 1명 등 총 32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본선 자동 진출 3명을 더해 총 9명이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기 대회 준우승자인 신진서 9단이 전기 시드를 받았고, 신민준 9단(국제대회 우승 시드)과 김명훈 9단(국가대표 상비군 시드)이 국가 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중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 당이페이 9단을 비롯해 왕싱하오·딩하오·랴오위안허·양카이원 9단 등 5명이 시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사카이 유키 7단과 미우라 다로 5단이, 중화타이베이는 왕위안쥔 9단이 시드를 받았다.

와일드카드는 중국의 단보야오 7단과 장신위 5단에게 돌아갔으며, 유럽의 스타니스와프 프레이라크 2단, 북미의 린톈위 초단, 동남아의 쉬샤오판 6단이 각각 지역 선발전을 통과해 본선 합류를 확정 지었다.

본선 개막식은 13일 열린다. 14일 48강전, 15일 32강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16강전부터는 오는 10월 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은 지금까지 중국이 2회(구쯔하오 9단, 당이페이 9단), 한국이 1회(신진서 9단)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88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2900만원)이다.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 주어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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