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완파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3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마르크 쿠쿠레야, 요렐 하토, 웨슬리 포파나, 말로 귀스토, 안드레이 산투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드루 네투, 콜 파머, 이스테방 윌리앙, 주앙 페드루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 로드리, 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 베르나르두 실바, 앙투안 세메뇨, 엘링 홀란이 나섰다.
경기 초반은 첼시가 주도했다. 전반 5분 파머가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간 뒤 네투에게 패스를 내줬고, 다시 공을 돌려받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6분 페드루가 중앙 돌파 이후 쿠쿠레야에게 연결했고, 쿠쿠레야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전반 19분 네투의 강한 슈팅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오라일리의 컷백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마무리했지만 산체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다시 오라일리의 컷백 이후 셰르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산체스에게 잡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균형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깨졌다. 후반 6분 셰르키의 크로스를 오라일리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12분 셰르키가 드리블 돌파 이후 게히에게 패스를 내줬고, 게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치명적인 실책까지 겹쳤다. 후반 23분 카이세도가 위험 지역에서 도쿠에게 공을 빼앗겼고, 도쿠가 이를 직접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도 추격을 시도했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로메오 라비아가 절묘한 로빙 패스에 쿠쿠레야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9승 7무 5패(승점 64), 아스날에 6점 뒤진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0일 아스날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맨시티 SNS, 연합뉴스/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