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선발’ 김혜성, 2타수 무안타 1삼진…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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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3일, 오전 07:38

(김혜성)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이 실력으로 팀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방문팀 텍사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또 한 번 ‘유격수-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부터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이다. 빅리그 콜업 후 제 몫을 해내자 점차 팀내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혜성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다저스의 3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텍사스 선발투수 디그롬을 상대로 5구, 91.4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이 공이 볼이라고 판단해 곧바로 챌린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느린그림으로 다시 본 결과 스트라이크 존 몸쪽 아래에 꽉차게 들어온 스트라이크였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차려졌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디그롬을 상대로 4구, 90.9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디그롬이 공을 잡았다 놓친 뒤 더듬는 바람에 병살타는 피했다.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원아웃 주자 2루 찬스 때 찾아왔다. 하지만 다저스는 김혜성을 빼고, 베테랑 미겔 로하스를 대타로 내보냈다. 로하스는 팀 기대에 부응하듯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8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97로 하락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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