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를 완파하고 '선두' 아스널을 추격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5-26 EPL 32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3경기 만에 승리한 맨시티는 19승 7무 5패(승점 64)가 되면서 전날 본머스에 1-2로 덜미를 잡힌 선두 아스널(승점 70)과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이날 승점 3을 챙기면서 선두를 추격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맨시티 안방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는 일주일 휴식을 취한 뒤 경기하지만, 아스널은 16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르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맨시티는 전반 45분 동안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하게 시간을 보냈다.
맨시티의 해결사로 신예 니코 오라일리가 나섰다. 맨시티 유소년팀 출신인 오라일리는 올 시즌 주축으로 활약 중인데, 지난달 아스널과 리그컵 결승에서도 멀티골을 넣어 2-0 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첼시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라일리는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얀 셰르키가 넘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높인 맨시티는 6분 뒤 마크 게히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2골 차로 달아났다.
맨시티는 후반 19분 오라일리가 부상으로 교체당했지만 빠르게 정비, 후반 23분 제레미 도쿠의 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