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주말 ‘스윕승’ 뒤 ‘에이스’ 피베타 잃었다…선발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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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3일, 오전 11:18

(샌디에이고 '에이스' 닉 피베타)
(샌디에이고 '에이스' 닉 피베타)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 ‘스윕승’을 거뒀다. 하지만 ‘에이스’ 닉 피베타를 잃었다. 선발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방문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가졌다.

샌디에이고는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1루수로 출전한 타이 프란스와 중견수 잭슨 메릴 등의 홈런포를 앞세워 콜로라도를 7:2로 제압하며 스윕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가 이날 기록한 10안타 중 홈런이 무려 3방이었을 정도로 공격에서 ‘파워’를 자랑했다.

(샌디에이고 '스타' 중견수 잭슨 메릴의 호쾌한 스윙모습)
(샌디에이고 '스타' 중견수 잭슨 메릴의 호쾌한 스윙모습)
(샌디에이고 유틸리티맨 타이 프란스)
(샌디에이고 유틸리티맨 타이 프란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승리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6패 승률 0.625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팀 가운데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겨울 FA시장에서 특별한 선수 영입없이 거둔 성적이라 더 주목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날 경기 선발로 등판한 샌디에이고 오른손 ‘에이스’ 피베타는 첫 9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킬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4회초 수비 때 마운드에 오른 뒤 오른쪽 팔꿈치의 불편함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당시 피베타는 구속도 떨어질 만큼 상태가 안 좋아 보였다.

(피베타가 이날 경기 4회 때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피베타가 이날 경기 4회 때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샌디에이고 감독은 “팔꿈치 문제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그래도 오늘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건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피베타 본인도 “오늘 단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부상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았다. 샌디에이고 구단 또한 지금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다음 등판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혹시 모를 피베타의 결장에 대비해 불펜투수 맷 왈든을 잠시 선발투수로 돌려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만에 하나 피베타의 팔꿈치가 장기간 이탈을 요하는 부상일 경우 샌디에이고 선발로테이션은 비상이 걸린다. 특히, 최근 5연승 신바람 야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맷 왈든)
(맷 왈든)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1위 다저스에 단 1경기 반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 하지만 피베타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팀 전력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사진=©MHN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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