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덴버 요키치, 정규리그 최종전 활약…MVP 수상 자격 확보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후 01:59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며 최우수선수(MVP) 후보 자격을 갖췄다.

요키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6 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8분1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점 8리바운드로 활약, 덴버의 128-118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3승(18패)째를 거둔 덴버는 유타 재즈를 완파한 LA 레이커스(53승29패)와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를 확정했다.

이 경기는 결과보다 요키치의 출전 여부가 더 큰 관심이었다.

덴버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지만, 개인상 수상 요건을 채워야 하는 요키치는 예외였다.

NBA는 2023-24시즌부터 6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MVP, 올NBA팀, 신인상 등 개인상을 수상 자격을 얻는 규정을 도입했다.

요키치는 지난해 12월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무릎을 다쳐 한 달 동안 결장했지만, 이날 시즌 65번째 출전 경기인 샌안토니오전에서 15분 이상 뛰며 MVP 후보 자격을 갖췄다.

최근 5시즌 동안 세 차례(2020-21·2021-22·2023-24) MVP를 받은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평균 27.7점 12.9리바운드 10.9어시스트 1.4스틸로 맹활약했다.

특히 NBA 출범 후 처음으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 1위를 석권했고, 2경기당 한 번꼴인 34차례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괴력을 뽐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MVP를 놓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BA는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각 콘퍼런스 1~6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이 걸린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플레이오프 막차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론토는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136-101로 승리, 46승36패로 동부 5위에 올랐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애틀랜타 호크스는 토론토와 46승36패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4패)에서 밀려 6위를 기록했다.

반면 올랜도 매직은 보스턴 셀틱스에 108-113으로 졌고, 45승37패로 동부 7위가 됐다.

동부 7위 올랜도-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 그리고 서부 7위 피닉스 선스-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 승리 팀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다.

이 두 경기의 패배 팀은 각각 동부 9위 뉴올리언스 호니츠-10위 마이애미 히트전 및 서부 9위 LA 클리퍼스-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승리 팀과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권을 다툰다.

◇NBA 전적(13일)

보스턴 113-108 올랜도

클리블랜드 130-117 워싱턴

디트로이트 133-121 인디애나

마이애미 143-117 애틀랜타

샬럿 110-96 뉴욕

필라델피아 126-106 밀워키

토론토 136-101 브루클린

댈러스 149-128 시카고

휴스턴 132-101 멤피스

미네소타 132-126 뉴올리언스

피닉스 135-103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8-118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31-107 유타

LA 클리퍼스 115-110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22-110 새크라멘토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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