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경북지역 체육교사 위해 일일 선생님 나섰다...선수 6명 참여, '축구 지도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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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3일, 오후 02:16

[OSEN=고성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경북 지역 체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

포항은 지난 10일 포항제철중학교에서 '포항스틸러스-경상북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체육 교사 축구 지도법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U12, U15 지도자들과 선수 6명(조상혁, 이수아, 이헌재, 김범준, 윤대근, 조영준)이 참여해 일일 선생님으로 현장 지도를 맡았다.

이날 연수에는 경북 지역 체육 교사 9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6개 조로 나뉘어 패스, 볼 컨트롤, 드리블, 슈팅 등 기본기를 익혔고, 이후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적용 방법까지 배웠다. 특히 U15 선수들이 각 조에 배치돼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이해를 도왔다.

포항제철중 학생부장 정봉무 교사는 "이 프로그램은 프로 선수의 전문성과 학교 체육을 접목해 학생 중심 수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선생님들이 체육 수업 방향성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매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의 김범준과 조영준은 '재학 시절 시범 선수로 참여했던 행사에 프로 선수로 다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선생님들께 직접 알려드리는 입장이 돼 색다른 경험이었고 보람도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은 포항스틸야드 잔디 교체로 홈 8연전을 소화 중이다. 오는 19일 FC 안양과 K리그1 8라운드를 치른 뒤, 22일 광주FC와 9라운드 홈경기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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