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이 극심한 슬럼프 끝에 2군으로 향한다.
한화는 13일 야구 없는 월요일,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내야수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결국 말소시켰다.
지난 2월 말, 노시환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취득 1년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이라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한국 야구 역사를 흔드는 사상 최초로 300억대 계약이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노시환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거포로 자리 잡았다.특히 2023년(31홈런 101타점)과 2025년(32홈런 101타점) 두 차례나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은 한화를 대표하는 거포로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노시환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이어져 온 부진이 리그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3경기에서 타율 1할4푼5리(55타수 8안타) 3타점 OPS .394의 성적에 그치고 있었다. 거포인데 아직 홈런이 1개도 없었고 무려 21개의 삼진만 당하고 있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다. 흔들리지 않았던 수비에서도 균열을 일으켰다. 10일 대전 KIA전에서는 수비 실책 2개가 모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11~12일에는 노시환의 타순을 6번으로 조정하면서 노시환의 부담을 덜어려주고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결국 노시환을 2군으로 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노시환 외에 SSG 내야수 김민준, KT 투수 문용익, 롯데 투수 윤성빈과 최충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1사 한화 노시환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3/202604131701776824_69dca30ff04f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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