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롯데자이언츠 최충연. 사진=롯데자이언츠
해당 영상은 피해 여성이 직접 촬영해 게시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최충연은 당사자에게 연락해 사과하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상은 이미 여러 경로로 공유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발표하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팬들은 “팬이 있기에 선수와 구단이 존재한다”며 “팬을 향한 비하 발언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프로선수로서의 자격과 구단의 선수 관리 시스템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개된 장소에서의 언행과 태도는 프로 선수로서의 품위 유지 의식과 직결된다”며 “단순한 말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도박장 출입 논란 등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반복되는 일탈은 선수단 기강과 구단 문화 전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팬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충연에 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최충연은 2020년 음주운전으로 KBO로부터 1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롯데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날 최충연과 술자리에 동석한 윤성빈을 동시에 1군에서 뺐다. 구단 측은 “두 선수 모두 1군에서 뛰기에 덜 준비됐다는 판단을 현장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충연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7일 부산 SSG랜더스전에 등판했지만 1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빠른공 구속도 140km 초반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