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3/202604131400778687_69dc78dc52c28.png)
[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흔들리자 맨체스터 시티가 따라붙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도 다시 불붙었다.
아스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본머스에 1-2로 충격패했다.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3패다. 흐름이 급격하게 꺾였다. 하루 뒤 맨시티는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 선두 아스날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줄였다.
더 무서운 건 아직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다음 주에는 홈에서 아스날과 맞대결을 치른다. 여기서 맨시티가 이기면 승점 차는 사실상 사라진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 "맨시티가 아스날의 붕괴를 파고들었다. 북런던에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통계 전문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 예측을 소개했다. 예상 밖이었다. 최근 분위기는 맨시티 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슈퍼컴퓨터는 여전히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옵타는 아스날이 시즌 종료 시점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승 확률은 무려 87.36%다.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의 리그 우승이다.
물론 숫자는 내려갔다. A매치 휴식기 전까지만 해도 아스날의 우승 확률은 97%였다. 본머스전 패배와 최근 부진으로 10% 가까이 떨어졌다.
반대로 맨시티는 희망을 되찾았다. 현재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12.74%다. 여전히 낮다.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맨시티가 다음 주 아스날을 꺾는다면 우승 경쟁은 완전히 열린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옵타는 맨시티가 결국 승점 76점에 그치며 2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4-2025시즌 충격적인 3위 추락보다는 나아진 결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입장에서는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맨시티는 최근 첼시를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스날은 반대로 흔들리고 있다. 남은 경기 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다음 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 사실상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