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안세영, 인천공항 통해 금의환향…라이벌도 존경한 체력괴물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3일, 오후 08:17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OSEN=서정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역사적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귀국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온 안세영에게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세트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전영오픈, 월드투어 파이널을 모두 제패하며 배드민턴 선수 최고의 업적으로 꼽히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 있는 대기록이다. 

안세영은 경기 후 중국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아시아선수권 트로피가 내 명예의 전당에서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는 말을 계속 들었다. 압박감을 느꼈지만 경기에 집중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고 나는 해냈다”면서 기뻐했다. 

안세영과 혈전을 치른 왕즈이는 “이틀동안 체력소모가 심했는데 안세영이 나보다 잘했다. 한계까지 몰아세웠지만 안세영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안세영에게 존경심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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