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삼성생명이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부천 하나은행을 70-68로 제압했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
역대 WKBL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가져간 네 팀이 모두 챔프전에 갔다. 청주 KB스타즈가 이미 3연승으로 챔프전에 먼저 올라간 상황. 삼성생명은 4차전서 승부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였다. 줄곧 끌려갔던 삼성생명이 4쿼터 종료 6분 45초를 남기고 54-52로 뒤집었다. 김아름이 3쿼터 연속 3점슛을 포함해 추격에서 가장 큰 공을 세웠다.

배혜윤의 바스켓카운트와 김아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삼성생명이 종료 5분전 57-52로 분위기를 탔다. 4파울인 이해란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수비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쉬운 골밑슛을 놓쳤다. 박소희의 3점슛마저 에어볼이 됐다. 사키가 레이업슛과 자유투를 넣어 종료 1분 13초전 다시 60-61로 맹추격했다.
종료 23.3초를 남기고 1점을 앞선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자유투를 얻은 진안은 1구를 넣고 2구를 놓쳤다. 종료직전 강유림의 슛이 불발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이해란이 없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수비가 돋보였다. 진안이 치명적인 자유투 미스를 하면서 삼성생명이 소중한 승리를 지켰다.
노장 배혜윤이 17점, 7어시스트를 해줬다. 강유림은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아름이 공수에서 빛나며 15점을 폭격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9점, 15리바운드를 해줬지만 지나치게 그에게 의존한 것이 독이 됐다. 이이지마 사키는 13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