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 통산 500번째 출장 기록도 달성한 장현식이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orange@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0657775552_69dd69f061fe0.jpe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불펜 투수 장현식이 시즌 초반 불펜에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장현식은 2024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총액 52억 원에 계약했다. 옵션 없이 전액 보장 계약이었다.
지난해 2월(발목)과 5월(광배근) 두 차례 부상을 당하면서, 56경기(49⅔이닝)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5로 아쉬웠다. 시즌 막판 부진이 심했고, 한국시리즈(1경기 ⅔이닝 2실점 1자책)까지 이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이 올해는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 부상도 있었고, 이적 첫 시즌이라 이래저래 영향을 받았을 터. 지난해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믿었다.
시즌을 앞두고 LG의 불안요소로 불펜을 꼽았는데, LG 불펜진은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7이다. 리그 2위다. 4승 1패 12홀드 7세이브를 합작하고 있다. 장현식이 7경기에서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홀드 부문 리그 1위다.
장현식은 “내가 할 거 잘 해서 던질 때만큼은 내가 피칭을 잘하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지금 하고 있는데, 그게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현식도 잘하고, LG 불펜도 탄탄해졌다. 장현식은 “모든 선수들이 다 똘똘 뭉쳐서 선발 투수가 잘 던지고 내려온 거 우리가 지켜서 다 같이 하나가 돼 이기자 이런 생각으로 서로 도우면서 던지고 있다. 개막하기 전에 좀 안 좋은 상황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힘내는 데 계기가 되서 개막전부터 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좋은 상황이란 건 불펜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었다. 장현식은 “욕 많이 먹었죠. 개막하기 전에 불펜에 대한 비판이 좀 많았는데, 불펜 투수들도 나름 다 노력하고 있고 서로 잘하려고 하면서 개막전부터 좋은 결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OSEN=조은정 기자] LG 장현식. 2026.04.02 /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0657775552_69dd69f138531.jpg)
장현식은 시즌 첫 등판은 동점 상황에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후 5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SSG전에서는 2-3으로 뒤진 8회초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후 8회말 LG가 박해민의 2타점 역전 결승타가 터지면서 4-3으로 승리, 장현식이 구원승을 챙겼다.
장현식은 구원승을 기록한 11일 경기 후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에 (7회말) 1점을 내고 1점 차로 따라잡으면서 분위기는 넘어왔다고 봤다. 내가 깔끔하게 막아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분명히 찬스는 한 번 올 거라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장현식은 11일 SSG전에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KBO 역대 60번째 기록이다. 장현식은 “모두 다 열심히 하겠지만 어쨌든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많은 경기를 나갈 수 있었던 거는 좋은 감독님 코치님들 만났던 것도 있고, 제가 잘 던진 것보다는 항상 모든 포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동원이 형 도움을 많이 받고, 또 뒤에 있는 저희 야수들 도움을 많이 받아서 500경기 할 때까지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홀드 1위다. 2021년 KIA에서 뛸 때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다시 한 번 홀드왕 타이틀을 노려볼 만하다. 장현식은 “진짜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하고, 다른 생각을 하기 싫어서 정말 나가는 데에, 마운드 나가서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런 거에만 집중하고 지금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안 아픈 것이 너무 행복하다.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거, 항상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고 또 집중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너무 감사하고 좋다”고 말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LG 장현식 2026.04.08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0657775552_69dd69f1a70f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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