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테헤란 탈출→방콕 유나이티드 입단” 이기제, 충격 여정 끝 새로운 선택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4일, 오전 09:34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 25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앞서 부상으로 결장하는 이기제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4.01.25 / jpnews.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극적인 탈출 이후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기제가 태국 무대에 안착하며 다시 한 번 커리어를 이어간다.

방콕 유나이티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기제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축구 통계 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단기 계약 형태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은 이기제의 합류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구단은 K리그와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측면 자원의 합류가 팀의 왼쪽 라인을 한층 안정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험을 높게 평가하며 ACL2 결승 진출 도전에 중요한 카드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기제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실전에 대비하고 있다. 방콕은 1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와 ACL2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이기제의 합류는 수비 안정과 경기 운영 측면에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기제의 최근 행보는 쉽지 않았다. 수원 삼성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올해 초 이란 리그로 향하며 첫 해외 진출에 나섰다. 메스 라프산잔에 합류한 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팀 K리그가 이순민의 극장골에 힘입어 '스페인 거함' 아틀레티코를 무너뜨렸다.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 맞대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팀 K리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에 패배의 쓴맛을 선물했다.전반 팀 K리그 이기제가 공을 잡고 있다. 2023.07.27 /sunday@osen.co.kr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국제 정세가 변수로 작용했다. 지난 2월 말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리그 운영이 사실상 중단됐고, 선수들의 안전 문제까지 대두됐다. 이기제 역시 신변 위협 속에 현지 체류가 어려워졌고 결국 주이란한국대사관으로 이동해 긴급 대피를 선택했다.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귀국하는 과정을 밟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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