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가 웃자 토트넘이 울었다.. 데 제르비 체제에도 강등 확률 '46.06→48.68%'로 훌쩍 상승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4일,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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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승리하면서 상대적으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즈는 승점 36(8승 12무 12패)을 쌓아 지난 2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3-1 승리 이후 차지하고 있는 15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 역시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승점 55(15승 10무 7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단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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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이날 슈퍼컴퓨터 실시간 순위에서 토트넘(승점 30)의 강등 확률을 조정했다. 전날까지 46.06%였지만 리즈가 이기면서 48.68%로 훌쩍 뛴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인 18위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하위 3개 팀이 강등되는 만큼 울버햄튼, 번리와 함께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당초 리즈 역시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과 함께 강등 경쟁 클럽이었다. 하지만 이날 맨유를 이기면서 강등 확률이 8.15%에서 2.24%로 대폭 줄었다. 토트넘과 6점 차로 벌어지면서 생존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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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거의 절반에 이르게 됐다. 이제 토트넘은 사실상 노팅엄(승점 33), 웨스트햄(승점 32)과 함께 잔류 경쟁 3파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해 들어 아직 리그 승리가 없다. 게다가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노팅엄전에 패하며 강등권으로 떨어졌고 지난 12일 선덜랜드에 마저 덜미를 잡히면서 더 위험한 상태가 됐다. 

울버햄튼과 번리는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웨스트햄, 노팅엄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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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앞으로 브라이튼,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리즈, 첼시, 에버튼을 차례로 만난다. 울버햄튼을 제외하면 모두 상위 순위라는 점에서 승점 쌓기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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