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639773284_69ddef8891757.jpg)
[OSEN=창원, 조형래 기자] “그건 잡았어야죠.”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아쉬운 수비를 펼친 맷 데이비슨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비슨은 12일 경기에서 0-4로 뒤진 4회 실점 과정에서 아쉬운 수비를 범했다. 무사 1,2루에서 박승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2루에서는 아웃이 됐지만 1루에서 주자가 살았다. 2루수의 송구가 조금 빗겨나갔지만 1루수 데이비슨이 충분히 잡아줬어야 하는 송구였다. 그런데 1루 미트를 맞고 타구가 뒤로 흘렀다. 결국 2루에서 3루로 향한 강민호가 홈까지 밟을 수 있었다. 0-5로 격차가 벌어졌다.
데이비슨은 앞서 1루 파울지역의 타구를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난이도가 있었던 타구였다. 대신 박승규의 타구는 병살로 처리하든, 주자들의 추가 진루를 막든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데이비슨은 이후 김휘집으로 교체됐다. 기록은 2루수 송구 실책이었지만 데이비슨의 수비 실수였다.
중계방송에는 이호준 감독의 격양된 표정이 고스란히 잡혔다. 이호준 감독은 “처음에는 미트에 맞고 뒤로 흐른지 몰랐다. 처음에는 주자하고 부딪혀서 놓친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나중에 확인하고 뺀 것이다. 그건 잡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데이비슨은 타석에서도 아쉽다. 13경기 타율 2할3푼9리(46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 OPS .76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16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이호준 감독은 “시즌 초에는 항상 헤매다가 나중에 살아나는 스타일이라서 기다려줘야 할 필요는 있다. 마음 속으로는 빨리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라며 “작년 시즌이 끝나고 몸을 조금 빨리 만들어달라고 했다. 근데 뭐 좋아진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지 않나. 그냥 기도하고 있다. 빨리 좋아지는 시기가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일단 데이비슨은 하루 쉬어간다. 6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환기도 필요한 상황.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이우성(좌익수) 서호철(1루수) 김형준(포수) 한석현(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오늘 라인업이 고영표 상대로는 베스트 라인업이다. 타격코치와 내가 짠 라인업 몇개가 안 맞긴 했는데 타격코치가 원하는 방향으로 라인업을 짰다. 데이비슨 빼자는 생각은 똑같았다. 오영수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을 했고 한석현은 고영표 상대 선발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6연패 탈출을 위해 이호준 감독은 모든 루틴을 바꿨다. 이 감독은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면도도 했다. 이발도 했다. 아침도 일어나서 직접 밥해서 챙겨먹고 나왔다. 오늘은 그동안의 루틴을 하나도 안 지켰다”라고 웃으면서 6연패 탈출을 바랐다.
![[OSEN=이대선 기자] NC 이호준 감독 2026.04.0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639773284_69ddef89719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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