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어깨 통증 없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160km 너무 긁혔나...돌아온 에이스 물집 잡혀 다음등판 연기 가능성 제기 [오!쎈 광주]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4일, 오후 05:41

[OSEN=고척, 박준형 기자]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4.12 / soul1014@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문제가 하나 생겼다".

키움 히어로즈 돌아온 에이스 안우진(27)이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다음 등판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롯데와의 고척돔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3년 8월 31일 SSG전 이후 955일 만에 복귀등판이었다. 직구(15구), 커브(3구), 슬라이더(3구), 체인지업(3구)까지 모두 24개의 볼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60km를 찍었고 평균 구속도 157km에 이르렀다. KBO리그를 지배한 명불허전 에이스 그 모습이었다.  

이후 2이닝, 3이닝, 4이닝씩 차례로 빌드업을 예고했다. 그러나 다음등판에 변수가 발생했다. 오랜만에 등판해 던진 탓인지 검지에 물집이 잡힌 것이다. 안우진은 예전에도 물집이 간혹 잡히곤 했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이닝종료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4.12 / soul1014@osen.co.kr

설종진 감독은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원래 다음 등판 계획은 이번주 토요일(18일 KT전)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검지쪽에 약간 물집이 잡혔다. 하루 이틀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 물집이 아물지 않으면 등판은 뒤로 밀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이라면 2이닝 25~4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2이닝이 가능하다면  4~5일 쉬고 3이닝을 소화한다. 4이닝부터는 선발투수로 나서 75~80구 정도 던진다. 그때 5이닝도 갈 수 있다"며 차근차근 빌드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설 감독은 물집은 잡혔으나 몸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등판 다음날) 팔꿈치와 어깨 통증이 없어 만족한다. 겨우내 치료와 재활을 열심히해서 잘 만들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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