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악의 퇴장 판정” 캐릭 감독 격분했다…맨유, 리즈에 무려 23년 만에 충격패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4일, 오후 08:0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즈에 무려 23년 만에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15승10무7패의 맨유는 리그 3위를 달렸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11분에 나왔다. 마르티네스가 몸싸움 과정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것으로 판단됐다.
VAR 판독 후 주심 폴 티어니는 마르티네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마르티네스는 판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항의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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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캐릭 감독은 강하게 반발했다. 캐릭은 “마르티네스는 먼저 얼굴에 팔을 맞아 균형이 무너진 상태였다”며 “상대를 잡으려다 머리 뒤쪽을 스친 것뿐인데 레드카드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공격적인 행동도 아니고 강하게 잡아당긴 것도 아니다. 단순히 스친 수준”이라며 “이런 장면에 퇴장을 준다면 축구가 어디로 가는지 걱정된다. 정말 충격적인 판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에서는 노아 오카포르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리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후반 카세미루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칼버트-르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머리카락이 당겨지는 느낌을 받아 심판에게 알렸다”며 “규칙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심판이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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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는 리즈가 맨유를 상대로 23년 만에 거둔 프리미어리그 승리였다. 반면 맨유는 시즌 중요한 시점에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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