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앞서도 방심 없다...시메오네 "바르사 강하다, 그래도 우린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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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5일,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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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1차전 2-0 승리에도 방심은 없었다. 디에고 시메오네(56)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의 반격을 경계하면서도, 자신들의 목표는 오직 준결승 진출이라고 못 박았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바르셀로나와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이미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유리한 위치에 섰다. 그럼에도 시메오네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14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상대를 만나게 될지 알고 있다. 그들이 얼마나 강한 팀인지도 잘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우리 역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틀레티코는 수비진 변수도 안고 있다. 다비드 한츠코와 마르크 푸빌가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시메오네 감독은 대신 나설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굳이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다. 선수들도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로뱅 르 노르망과 클레망 랑글레의 이름을 꺼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시메오네 감독은 "르 노르망은 경기할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랑글레는 경험이 많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알고 있는 선수"라며 "우리는 팀을 위해 두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장 코케 역시 바르셀로나의 반격 가능성을 인정했다. 코케는 "바르셀로나가 역전을 믿는 건 당연하다. 믿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도 엄청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우리는 홈에서 위대한 상대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코케에게 바르셀로나전은 특별한 기억이 있는 무대다. 그는 2013-201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팀을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코케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 골 장면을 여러 번 다시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기를 앞두면 2016년의 기억이나, 불과 일주일 전 1차전 같은 순간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더 자극하게 된다"라며 "이번에도 또 하나의 멋진 기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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