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 이끈 류지현 감독,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도 지휘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15일, 오전 10:32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 2026.3.13 © 뉴스1 구윤성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쿄돔의 기적'을 쓰며 17년 만에 8강 진출을 이끈 류지현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올해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한 결과 류지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을 지원한 후보에 대한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면접 평가를 실시했다.

류 감독은 국가대표 운영 계획의 구체성과 경기 분석 능력, 선수단 통솔력 등 핵심 평가지표 전반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류 감독이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달성할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협회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해당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안을 의결하고, 최종적으로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지도자 승인을 거쳐 류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확정할 계획이다.

류지현 감독은 체육회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발하는 데 집중했다"며 "남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단 선발 등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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