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롯데 박정민. 2026.04.11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5/202604151011775480_69dee730c5baf.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투수 박정민(23)이 6경기 연속 무실점이 중단되고 데뷔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필 결승 홈런을 허용했다.
박정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 동점인 8회 마운드에 올랐다.
박정민은 올해 2라운드 14순위로 입단한 대졸 신인이다. 개막전에서 만루 위기를 막으며 깜짝 세이브를 거둔 박정민은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단숨에 롯데 불펜에서 핵심 선수가 됐다.
박정민은 첫 타자 오스틴 상대로 초구를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실투였다. 밋밋하게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로 밀려 들어갔고, 이는 장타자에게 좋은 먹잇감이 됐다. 오스틴이 풀스윙을 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1-2 역전. 박정민의 데뷔 첫 실점이었다. 하필 대형 홈런을 얻어맞았고, 이는 결국 결승점이 됐다. 롯데는 1-2로 패배했다.
지난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박정민은 “운이 따라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깨진다고 생각하고 (무실점) 기록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 다음 등판에서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에서 LG 오스틴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5/202604151011775480_69dee73123a06.jpg)
이날 결승 홈런으로 홈런 단독 1위가 된 오스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 맞은 상대 투수의 데뷔 첫 실점이었는데 어떤 기분인가’는 말에 “안 좋은 질문인 것 같다. 그 질문에는 코멘트가 따로 없어서 죄송하다”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
‘웰컴 투 KBO 홈런’이 됐다는 말에, 오스틴은 “절대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척 젊은 투수이고, 지금 갖고 있는 구종은 무척 퀄리티가 높은 투수인 것은 분명하다. KBO에서 무조건 성공할 투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정민은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문보경을 삼진, 오지환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홍창기를 다시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아웃카운트 3개는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시즌 성적은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이 됐다.
앞서 홈런 소감을 언급할 때 오스틴은 “상대 투수에 대해 좀 얘기를 하자면, 정보는 당연히 부족했다. 되게 좋은 공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좋은 투수인 것은 확실하고, 앞으로. (롯데와) 많은 경기를 하기 때문에 항상 재미있고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OSEN=지형준 기자] 롯데 박정민. 2026.04.11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5/202604151011775480_69dee7319d7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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