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5/202604151933778878_69df83f3be67a.jpg)
[OSEN=정승우 기자] FC서울이 울산HD를 원정에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울산 원정에서 거둔 3643일 만의 승리였다.
FC서울은 1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9점(6승 1무)을 기록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2위 울산은 승점 13점(4승 1무 2패)에 머물면서 서울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후이즈-손정범이 최전방에 나섰고 송민규-이승모-바베츠-정승원이 중원에 섰다. 최준-야잔-로스-박수일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홈팀 울산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야고가 홀로 득점을 노렸고 이진현-이희균-벤지가 화력을 지원했다. 보야니치-이규성이 중원을 채웠고 조현택-이재익-정승현-최석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서울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손정범이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후이즈가 다시 밀어 넣으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서울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전반 10분 서울이 왼쪽에서 처리한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수비하던 벤지의 어깨에 맞았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벤지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울산도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조현택이 밀어준 공을 이진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야잔이 막아냈다.
뒤이어 절호의 기회도 나왔다. 전반 15분 야고가 서울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골키퍼 구성윤을 지나쳐 슈팅했지만, 박수일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서울이 전반전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바베츠가 멀리서 뿌려준 공을 잡은 송민규는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박스 근처로 이동,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을 추가했다.
울산은 추격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고, 서울의 3-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7분 서울이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정승원이 박스 안에서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공을 지켜냈고 이후 송민규가 넘겨받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4-0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울산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14분 야고가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주저 앉았고 결국 말컹과 교체됐다. 울산은 추가로 장시영, 강상우를 투입했다. 이진현, 최석현이 벤치로 물러났다. 서울은 이한도, 김진수,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로스, 송민규, 박수일을 벤치로 불렀다.
울산이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 23분 장시영이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골문 앞 말컹을 향해 패스했고 이를 말컹이 실수 없이 밀어 넣으면서 추격골을 기록했다. 직후 서울은 후이즈 대신 클리말라를 투입했다.
울산이 추가 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적극적으로 세컨볼 싸움에 임하면서 조금씩 점율을 끌어 올렸다.
후반 45분 울산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따. 보야니치가 강상우에게 패스했고 강상우는 그대로 슈팅했다. 이한도가 막아냈고 이후 나온 연속된 슈팅은 구성윤이 선방하면서 울산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다. 울산이 땅을 쳤다. 이민혁이 완벽한 기회에서 슈팅했지만, 구성윤이 손끝으로 막아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FC서울은 지난 2016년 4월 24일 이후 무려 3643일 만에 울산HD 원정에서 승리를 맛봤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