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5/202604152129776397_69df8663512e2.jpg)
[OSEN=정승우 기자] "승리로 보답하겠다."
FC서울은 1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9점(6승 1무)을 기록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2위 울산은 승점 13점(4승 1무 2패)에 머물면서 서울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은 전반 시작부터 몰아쳤다. 전반 3분 송민규의 빗맞은 슈팅을 후이즈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벤지의 자책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울산도 전반 15분 야고가 구성윤까지 제친 뒤 슈팅했지만 박수일이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전반 30분 송민규의 오른발 슈팅으로 3-0까지 벌렸다.
후반에도 서울의 흐름이었다. 후반 7분 정승원의 버티기 이후 송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23분 장시영의 크로스를 말컹이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이후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구성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민혁의 결정적인 슈팅도 구성윤이 막아냈다.
결국 서울이 4-1 승리를 지켰다. 서울의 울산 원정 승리는 2016년 4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경기 종료 후 송민규는 방송사 인터뷰에 나섰다. 송민규는 "일단 힘든 일정 속에서 저희도, 울산도 마찬가지지만, 이겨서 기쁘다. 주중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3463일 만에 울산을 잡아낸 서울이다. 이에 송민규는 "정확한 건 잘 모르겠으나 10년 만이라고 들었다. 프로 데뷔하기도 전이다"라고 말했다.
팀의 3번째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잘 풀어 일대일 상황을 많이 만들었다. 공이 왔을 때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슈팅 많이 때려야겠다' 생각했다. 감독님이 그 자리에서 슈팅 연습하며 감을 익히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이즈의 골장면에 "해설자분들 생각하는 그대로다. 어시스트 의도는 아니었다. '잡을까 때릴까' 생각했다. 템포를 잃을까바로 슛했다. 운좋게 후이즈에게 연결됐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송민규는 "주말, 주중 모두 많은 팬분들이 와주신다. 큰 힘이 되고 있다.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