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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루치아노 스팔레티(67) 감독과 손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벤투스가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올여름 수비진 보강 후보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벤투스 수비의 핵심인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단은 그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대대적인 개편보다 몇몇 핵심 포지션에 수준 높은 선수를 더하는 방향을 원하고 있다"라며 "수비진에서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김민재가 다시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재회를 주목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2-2023시즌 SSC 나폴리를 이끌며 김민재와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가제타는 "김민재와 스팔레티의 조합은 나폴리 우승의 핵심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성장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스팔레티 감독 역시 과거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수비수다. 실행력은 놀라울 정도"라고 극찬한 바 있다.
현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 시즌째 뛰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31경기에 나섰지만, 기대만큼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가제타는 김민재가 출전 시간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로 데려오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연봉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보너스를 포함해 1000만 유로(약 175억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레메르 연봉의 두 배 수준이다. 최근 재정 지출을 줄이고 있는 유벤투스로서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결국 브레메르의 거취가 변수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브레메르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5000만 유로(약 696억~870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메르가 떠난다면, 유벤투스는 그 자리를 김민재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가제타는 "김민재는 브레메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다. 세리에A 경험, 스팔레티 감독과의 호흡, 큰 경기 경험까지 모두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