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김민재, 나폴리 시절 은사가 부른다...세리에 A 복귀설 급부상→"유벤투스 관심 확인, 브레메르 대체할 1순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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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6일, 오전 05:00

(MHN 오관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가 세리에 A 복귀설과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올여름 전력 보강을 위한 수비수 후보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팀 전반의 질과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해 포지션별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비진에서는 과거부터 관심을 가져온 김민재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김민재는 과거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의 인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그는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고, 그 퍼포먼스가 현재까지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배경에는 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브레메르의 이탈 가능성이 있다. 1997년생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와 2029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레메르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김민재가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지만, 사전 접촉은 이미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 아킬레스건염을 안고 수개월간 휴식 없이 출전했고, 그 여파로 크고 작은 실수가 이어졌다. 여기에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요나탄 타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리그 선발 15경기, 챔피언스리그 선발 3경기에 그치며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당시에는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팀토크는 "첼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 첼시는 젊은 선수 위주의 영입 정책을 유지해왔지만, 센터백 보강 필요성과 경험, 기량을 고려해 김민재 영입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한 팬클럽 행사에서 "이적을 고민한 적 없다”며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 트레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최근에는 출전 기회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복수 구단이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임대로 영입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는 브레메르 이적 여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단기 대체 카드 성격이 강하다. 다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이다. 김민재는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원) 수준을 받고 있어 구단 내부 기조상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와 과거 지도자인 스팔레티 감독과의 궁합, 세리에 A 경험은 유벤투스가 기대를 거는 요소다. 유벤투스는 핵심 자원 이탈에 대비해 즉시 전력감 확보를 노리고 있으며, 김민재는 그 조건을 충족하는 몇 안 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연합뉴스/EP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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