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시멘' 오현규, 주가 미쳤다! 토트넘도 맨유도 관심 폭발..."9경기 6골 2도움, 폭발적인 출발→빅클럽들 주시 중"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6일, 오전 05:01

[OSEN=고성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의 주가가 튀르키예를 넘어 잉글랜드에서도 올라가고 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는 중이다.

영국 '야드 바커'는 14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은 '레드-핫(뜨겁게 달아오른)' 25세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노리고 있다. 그는 폭발적인 출발을 선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한 이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140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으며 이후 9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인해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현규로서도 프리미어리그는 꿈의 무대일 수밖에 없다. 야드 바커는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할 시 더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게다가 토트넘은 손흥민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강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현재 오현규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겨울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뒤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성적은 쉬페르리그 9경기 6골 2도움,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0경기 7골 2도움이다.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로 떠난 타미 에이블햄의 공백을 잘 메우는 중이다.

오현규에게도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그는 전반기 헹크 소속으로 10골을 넣었고,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뒤 7골을 추가하며 총 17골을 기록 중이다. 베식타스 팬들이 팬 사인회에서만 오현규의 유니폼을 10000장이나 구매할 정도로 열광하는 이유가 있는 셈.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오현규의 성장세를 주시하는 모양새다. 그는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근접했던 만큼 가능한 일이다.

튀르키예 매체들에 따르면 오현규는 기동성과 공중볼 경합 능력, 마무리 능력, 골에 대한 집념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87cm의 큰 키와 단단한 피지컬로 유럽 무대에서도 몸싸움에 강점을 보이는 유형의 공격수다. 거칠기로 악명 높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와 토트넘이 후보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야드 바커는 "맨유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베냐민 셰슈코가 데뷔 시즌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경쟁 자원이 필요하다. 오현규에게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큰 도약이 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클럽에서 뛸 기회라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 역시 오현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공격 옵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데려온 솔란케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수들도 제 몫을 못하고 있다. 그나마 히샬리송이 이번 시즌 9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지만,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히샬리송을 제외하면 수비수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4골)가 가장 득점이 많은 게 토트넘의 처참한 현실.

한편 오현규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유럽 정상급 공격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과 비교되고 있다. '튀르키예 투데이'는 "오현규의 멈출 줄 모르는 압박과 날카로운 움직임, 골을 향한 집념은 빅터 오시멘과 꾸준히 비교됐다. 그는 세컨볼을 따내는 영리한 위치 선정과 약발 마무리, 정확한 논스톱 슈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극찬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아잔스포르, 쉬페르리그, 베식타스 소셜 미디어.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