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멀티히트를 바탕으로 시즌 2할 타율에 복귀한 이정후가 이틀 연속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 홈팀 신시내티를 상대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날도 같은 포지션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올 스프링캠프에서 4할 타율을 기록했을 만큼 타석에서 뜨거웠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때문에 시즌 초만 하더라도 1번과 5번을 오가며 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날 기준 이정후의 타율(0.207)이 말해주듯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이정후가 6번에 배치되는 이유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최근 치른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3차례나 기록했다는 점이다. 시즌타율은 낮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시즌 마수걸이 첫 홈런도 신고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선발투수로 레트 로더를 예고했다. 오른손 투수인 그는 크게 위력적이지 않다. 지난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더는 이날 경기 전 기준 빅리그 통산 3승 밖에 거두지 못한 신인이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그럴 수 있는 확률은 높은 편이다.
사진=이정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