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UCL 4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 NEWS
바이에른 뮌헨은 6년 만에 UCL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AFPBB NEWS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긴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6-4로 앞서며 4강행을 확정했다. 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자연스레 김민재와 이강인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UCL 무대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24~25시즌 대회 리그 페이즈에서 처음 만나 김민재의 결승 골로 뮌헨이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리그 페이즈에서는 이강인이 도움에도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이날 뮌헨은 레알을 맞아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아르다 굴레르(레알). 사진=AFPBB NEWS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뮌헨). 사진=AFPBB NEWS
뮌헨도 곧장 반격했다.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헤더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레알이 다시 달아났다. 전반 29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굴레르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뮌헨과 레알을 뒤가 없다는 듯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38분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우파메카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 패스를 보냈다. 공을 잡은 해리 케인이 간결한 마무리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4분 뒤 레알이 다시 뮌헨 골문을 열어젖혔다.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는 4-4 동점.
킬리안 음바페(레알). 사진=AFPBB NEWS
마이클 올리세(뮌헨). 사진=AFPBB NEWS
어수선한 분위기 속 수적 우위를 업은 뮌헨이 차이를 만들었다. 후반 44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자말 무시알라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수비 라인을 올린 레알을 상대로 마이클 올리세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을 자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