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가 바뀌니까 ERA 6.20→1.19 실화인가, 왜 그럴까 “자기 자신을 믿고 이긴다는 마인드로 던졌으면”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6일, 오후 12:21

[OSEN=지형준 기자] 롯데 손성빈. 2026.04.10 /jpnews@osen.co.kr[OSEN=잠실, 이대선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웰스,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3루에서 롯데 김진욱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04.15 /sunday@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과연 뭐가 달라졌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이 선발 출장하면서 롯데 선발투수들이 모두 호투하고 있다. 

손성빈은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부터, 10~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14~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고 있다. 거의 교체없이 경기 끝까지 뛰고 있다. 

롯데 투수진은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했다. 특히 선발 투수들이 이전 부진을 만회하고 거의 매 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8일 KT전 김진욱 8이닝 1실점, 10일 키움전 로드리게스 8이닝 1실점, 11일 비슬리 6이닝 1실점, 12일 박세웅 6이닝 2실점, 14일 나균안 5⅔이닝 1실점, 15일 김진욱 6⅔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손성빈의 볼 배합, 공격적인 리드를 언급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투수들은 경기 후 손성빈의 리드를 칭찬하고 고마워하는 멘트를 빠뜨리지 않았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선발 출장한 9경기에서 롯데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6.20이었다.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4.75였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LG는 8연승에서 멈췄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롯데 손성빈이 김태형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15 /sunday@osen.co.kr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LG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5회 2사 1,2루에서 선발투수 김진욱은 신민재를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직구로 루킹 삼진, 6회 2사 2루에서 문보경을 바깥쪽 ABS존에 걸치는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7회 2사 3루에서 구원투수로 올라온 박정민은 박동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한 김원중은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마무리 최준용은 9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경기 종료. 

그렇다면 손성빈은 어떻게 생각할까. 15일 경기 후 손성빈은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대해 “조금 힘든 건 사실인데 그만큼 야구할 때 행복해요.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손성빈이 선발 출장하고 나서 투수진이 확 달라졌다. 손성빈은 “그거는 저 때문이 아니라, 워낙 롯데 투수들이 좋은 선수가 많고, 선발진도 그렇고 중간 투수들도 그렇고 다 좋은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위 자체도 너무 좋고 능력치가 좋은 선수들인데, 조금만 더 자기 자신들을 믿고, 이제 두려워한다기보다 자기가 이긴다는 마인드로 던졌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날 101구를 던지며 7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진욱은 5회 2사 1,2루 위기에서 삼진 장면을 두고 "신민재 형 삼진 잡을 때 커브를 하나 더 가고 싶었는데, 성빈이가 자기를 믿으라고 하며 직구 사인를 한 번 더 내더라. 그래서 직구를 믿고 던졌다"고 말했다. 신민재 상대로 초구 직구 볼이 됐고, 2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였다. 3구 직구는 파울, 4구 직구는 볼. 그리고 5구 직구가 바깥쪽 ABS존을 통과하면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LG는 8연승에서 멈췄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롯데 최준용, 손성빈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15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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