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장재혁 감독이 이끄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제10회 한국컵 전국유소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천군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직전 대회 우승팀 서울 구로구유소년야구단(김덕환 감독)을 상대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1회초 세종시유소년 공격에서 김성하의 우중간2루타에 이어 연속 사구로 만들어진 1사만루 찬스에서 김태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을 묶어 2득점 하며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1회말 구로구유소년 반격에서 김가람의 좌월2루타와 김건호의 1타점 좌월2루타로 2득점하며 2-2 동점이 돠었다.
2회말 구로구유소년이 김건호의 우전안타로 2득점, 3회초 이우석의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1득점하며 5-2를 만들었으나 4회초 세종시유소년 공격에서 이단우의 좌월2루타, 김태우의 좌전안타에 이은 윤채환의 1타점 2루 땅볼과 장진우의 1타점 우전안타와 조하민의 1타점 좌월2루타를 묶어 3득점하며 5-5 동점을 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5회말 구로구유소년 공격에서 이우석의 좌월2루타와 권우진의 우전안타로 2득점하며 7-5가 되면서 분위기는 구로구유소년의 우승이 가까워진 상태에서 세종시유소년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장진우의 3루 땅볼을 잡아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수가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출루가 되었다.
이후 세종시유소년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에 나섰다. 박시원의 사구, 조하민의 2타점 좌중간2루타, 김재윤의 고의사구, 김성하의 1타점 좌전안타 그리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선정우가 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11-7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윤채환의 우중간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대거 7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마무리 투수 선정우가 6회말 구로구유소년 공격을 삼자 범퇴로 잘 마무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결승전 쐐기 스리런 홈런 및 마무리 투수인 선정우(세종시유소년야구단)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송준호(서울 구로구유소년야구단)와 조하민(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선정우(세종시유소년야구단)는 “친구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줘서 이길 수 있었고, 저도 그래서 마지막 타석에 더욱 집중했던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 롤모델은 김도영 선수다. 컨택, 파워, 스피드, 좋은 어깨 등 모두 갖춘 5툴 플레이어이고, 플레이 하나하나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김도영 선수처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좋은 태도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의 장재혁 감독은 “이 자리는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뛰어준 우리 선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훈련에 임하고 기본기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성장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 저는 늘 기본기가 최고의 기술이다 라는 마음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화려함보다는 탄탄한 기초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훈련해왔고 그 과정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